그렇게 나의 해서는 안되는 사랑이 시작되었다 - 1
때는 2011년 7월
난 남들보다 연애를 좀 늦게 시작했다.
좀 웃으면 "쌩쑈하네" 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정말로 나의 대학교 세월을 도서관, 학교, 집이렇게 세곳만 다녓다.
그렇게 다니다 보니, 매번 밤늦게 공부하고 아침에 퉁퉁부은 쌩얼로 학교오는 여자아이들 말고는 만날 기회가 없었다. 그런 여자라도 만나지 그랬냐고?
한번 봐봐라 너네가 그런말을 할수 있는지... ㅋㅋ
어쨌든 그런 이유로 난 연애가 늦어졌다. 사실 연애는 대학교 1학년때부터 시작했는데 그런 연애는 유치원때 하는 소굽놀이에 불과했다.
그렇게 대학교에서 연애를 제대로 못한게 한이되었는지 대학교를 졸업하고 난 미친 연애를 시작하였다. 아니 연애 이야기를 시작하기전에 우선 "사랑" 이야기 부터하자.
아주 미치고 미치고 미친 사랑을 난 대학교를 졸업하고 시작하였다.
우선 그녀로 말하면 나보다 한살 많았다.
나를 우연스럽게 두번째 만났을 때는 나보고 너무 잘생겼다며 자기의 이상형이라는 말을 남발했다.
잘생겼다는 말...
좀 슬픈 이야기이지만 너무 오랜만에 들어봤다. 그 여자를 만났을 때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였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잘생겼다는 말을 들었을때가 초등학교때 미용실 아주머니가 하셨었던거 같다. 하다못해 우리 어머니도 나에게 잘생겼다는 말은 잘 안하신다...ㅋ
그런데!
이 여자는 나보고 너무 잘생겼다며, 자기 이상형이라며, 나의 쫄깃 쫄깃하고 프레쉬한 가슴을 두근 두근 설례게 하고 있었다.
이 여자가 만나고 싶었다.
물론 단순히 나보고 잘생겼다고 해줘서는 아니다. 이여자 페이스북을 알아왔는데 나와 이 여자는 쉴세없이 채팅을 하였다. 가끔 우연의 만남의 장소에서 만나면 내가 하는 말은 모든지 간에 크게 웃어주기도 하였다.
처음엔 그 사실이 확실하지 않았다. 그냥 어렸을때 비슷한 동네에서 같이 살아왔다가 이렇게 먼곳에 와서 만나게 된 여자인줄만 알았다. 그래서 엄마에게 여쭤봤고, 가까운 친척 누나에게도 물어봤다.
그렇게 나의 해서는 안되는 사랑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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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에 쓰여진 이야기들은 모두 백퍼센트 실화고요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다음번에도 와서 2편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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